본문 바로가기

"사람들이 내가 죽었단다"…윤무부 박사, 뇌경색 딛고 다시 새 곁으로

오드육 2025. 5. 24.

 

사진='생생정보' 방송화면 캡처

한때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새 박사’ 윤무부 박사가 다시 자연으로 돌아왔습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 치료에 매진하며 일상을 회복한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건강한 근황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과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윤무부 박사의 근황과 회복 스토리, 그리고 그의 '새 인플루언서' 꿈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윤무부 박사, 뇌경색 이후에도 새를 향한 열정은 그대로

윤무부 박사는 2023년 MBN 특종세상에 이어, 지난 5월 23일 KBS2 생생정보를 통해 다시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뇌경색으로 우측 편마비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새 관찰을 지속하며 ‘새 박사’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진단 시기 2006년, 이후 증상 악화로 전신마비까지 경험
회복 상태 전동휠체어 이용, 집에서는 새 소리 분석 지속
재활 목표 새 연구 복귀, SNS 통해 ‘새 인플루언서’ 활동 예고

그는 방송에서 “속이 메슥거려도 참았다. 과로하다가 쓰러졌다”며
“죽는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제 새를 못 보겠구나’였다”고 말해
새에 대한 진심을 다시금 느끼게 했습니다.

 

 


2. 사망설에 직접 해명…“딸 전화 받고 정신이 번쩍”

윤 박사는 뇌경색 투병 중 한때 인터넷상에서 떠돌던 사망설 가짜뉴스로 마음고생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사람들이 내가 죽었다고 하더라. 딸에게 전화가 왔다. 너무 놀라서 달래느라 혼났다"고 말했습니다.

빠르게 확산되는 온라인 정보의 무서움과, 그 속에서 지인들이 받는 혼란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3. "새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요"…SNS 활동 의지 밝힌 윤 박사

윤무부 박사는 건강이 회복되면서,
이제는 자신이 촬영해온 희귀 조류 영상과 지식을 SNS를 통해 대중과 나누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도 밝혔습니다.

“귀하게 찍은 새들을 모두와 나누고 싶다.
나는 SNS에서 새 인플루언서가 되는 게 꿈이다.”

1990년대 TV 속에서 재치 있는 설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이제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또 한 번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Q&A

Q1. 윤무부 박사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인가요?
A. 한국을 대표하는 조류학자로, 1990년대 방송에서 ‘새 박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Q2.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A. 뇌경색으로 인한 편마비가 있으나, 휠체어를 이용해 야외 관찰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 소리 분석 등 실내 연구도 병행 중입니다.

Q3. SNS 활동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아직 본격적인 활동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방송을 통해 조만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삶이 무너진 듯한 순간에도 누군가는 다시 일어나 자연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윤무부 박사의 이야기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열정과 생명력에 대한 가장 인간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이제는 연구실이 아닌, 스마트폰 속에서도 다시 ‘새 박사’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그가 전하는 자연의 소리와 따뜻한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도 조금은 맑은 시선이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댓글